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시내티 벵골스 (문단 편집) ==== 전반기 ==== 그동안 AFC 북부지구를 주름잡던 양대 깡패 레이븐스, 스틸러스가 몰락해 버린 사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그런만큼 시즌 시작 전의 예상도 벵골스의 지구 1위 예상이 많았고 슈퍼볼 우승후보로 지목하는 전문가도 있었을 정도. 8주차 까지도 6승 2패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그러한 예상이 적중하고 있는 중. 데뷔 3년차 주전 쿼터백 앤디 달튼은 리그 최고수준의 오펜시브 라인의 비호를 받으며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디펜시브 테클 지노 앳킨스를 위시한 수비력 또한 어느 팀에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수준. 폭발력은 부족하지만 공,수 모두에서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 이번 시즌 지구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앤디 달튼이 이끄는 공격력은 과거 카슨 파머시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평균정도에 불과하다. 얼핏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이, AJ 그린은 2000년대 중반 최고의 --돌아이-- 와이드 리시버 중 하나로 꼽혔던 채드 존슨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으며, 그 외에도 그린이 집중마크되지 않을만큼 활약해줄 수 있는 리시버들이 여럿 있다[* 주전 타이트엔드 콤비인 저메인 그레샴과 타일러 아이퍼트, 그리고 가능성을 보여준 마빈 존스와 모하메드 사누 등.]. 2012년에 지지부진했던 러닝백 포지션도 걸출한 신인 지오바니 버나드의 활약에 힘입어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인 그린-엘리스가 파워, 버나드가 스피드인 일명 "천둥과 벼락" 콤비. 이는 과거 아틀란타에서도 워릭 던과 TJ 더켓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완전히 새로운 컨셉은 아니다. 다만 신시내티에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된 빠른 러닝백이 왔다는 게 의의.] 오펜스 라인 역시 정상급 태클 앤드류 위트워스를 필두로 묵묵히 제 할 일을 다 하고 있다. 결국 문제는 쿼터백인데 비록 4게임동안의 활약에 힘입어 달튼의 기록은 꽤나 좋지만, 페이튼 매닝이나 톰 브레이디 등의 정상급 쿼터백은 커녕 그 이하 단계로 평가받는 볼티모어의 조 플라코나 매서운 기세지만 여전히 신예인 러셀 윌슨이나 로버트 그리핀 3세 등에게도 무게감에서 밀린다. 또한, 달튼의 치명적인 약점은 롱패스를 정말 못 던진다. 달튼이 TCU에서 나올 때 유일하게 평균 이하 평가를 받은 부분이 바로 팔, 즉 공을 던지는 힘과 거리였다. 그리고 프로가 된지 몇 해가 지나면서 결국 그 우려는 사실로 드러났다. 최정상급 쿼터백이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 [* 단적인 비교를 하자면 [[디트로이트 라이온즈]]를 보면 된다.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는 쿼터백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견이다. 사기급 스펙인 AJ 그린보다 더 사기인 캘빈 존슨이 있으니, 일단 멀리 위로 던져놓으면 언제나 빅플레이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달튼은 그런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것.] 요상하게 관심을 못 받는 유닛이지만 8주까지 신시내티의 수비는 리그 정상급이었다. 그러나 7주차 경기에서는 주전 코너백 리온 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아웃되었고 8주차에는 주전 라인백커 레이 마우알루가도 부상으로 경기를 떠났으며, 9주차에는 핵심 선수 지노 앳킨스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당했다. 3주 간에 핵심 수비수 세 명이 골로 가버린 셈. 덕분에 신시내티의 슈퍼볼 도전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제대로된 가능성을 보여줬던 2005시즌이 역시 쿼터백 카슨 파머의 십자인대 부상과 함께 와르르 무너져버린 것을 생각하면 신시내티 팬들은 십자인대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릴듯.[* 물론 '십자인대'라는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스포츠 팬은 없을 것이다. 그 단어가 나오면 선수 한 명이 최소한 시즌아웃이라는 셈이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